Tournament Report

2018년 바낙스컵 제5전 5위 report

최현준 | 2018-10-08 17:56:52

조회수 : 1,017

 2018년 바낙스컵 5위 REPORT.hwp (338.5K) [1] DATE : 2018-10-08 18:48:31

안녕하세요.

K-GOOD 프로스텝 최현준 입니다.

2018년 바낙스컵 제5전 5위 Report 입니다.


공식연습
9월 29일(토요일)
수온: 20~21도

가을에 가장 염려되는 것이 턴오버 상태일 때 대회일이 겹치는 가장 관심가는
부분입니다.
턴오버가 진행되면 너무나 예민해진 배스들이 쉽게 루어에 반을을 하지 않기
때문이죠
아침 중하류권에서 배스를 잡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우선 석축과 교각 그리고 소초대와
수물나무 주변에서 확인하기로 합니다.
석축에서는 작은 사이즈의 배스들만 반겨 줍니다.
교각에서는 키로 오버급 배스들도 다수 보였습니다.
가장 좋은 채비로는 1/32온스 지그와키를 이용한 배스랜드 PALAPALA 뉴스왐프
크로울러의 #003, #007번 칼라가 가장 반응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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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이후에는 상류권의 석축과 수몰나무 주변을 공략하고 석축과 채널, 험프지형에서는
하드베이트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최상류권은 바닥이 보일정도로 물색이 맑습니다.
주로 바이브레이션과 크랑크베이트, 스피너베이트를 이용하여 배스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웜채비에서는 짧은 입질에 웜만 물고가는 가을 특유의 입질 특성이 나타나
고민을 하게 됩니다.
관건은 짧은 배스의 입질을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고 이것을 극복하는 것이 대회 당일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판단 되었습니다.

 

 

대회당일
9월 30일(일요일)
수온: 20~21도

전날 연습을 마치고 나름대로 플랜을 가지고 미지 채비를 준비 했습니다.
크랑크베이트 1대, 스피너베이트 1대, 바이브레이션 1대, 다운샷 1대, 지그와키 1대
네꼬리그 스피닝1대 베이트 1대, 프리리그1대 이렇게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당일 아침에 여유롭게 대회에 임했습니다.
관건은 강한 바람이 예보되어 있어 바람이 터지기 전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발전 번호 추점
38번~~^^ 꼴찌에서 2번째
우선 하류권은 포기하고 상류를 타겟으로 잡고 출발 하면서 생각에 잠깁니다.
첫 번째 포인트를 가느냐 아니면 과감하게 포기하고 차선책으로 확인한 포인트로 가느냐?
출발번호가 너무 늦은 관계로 두 번째 포인트로 바로 갑니다.
바로 KTX 교각~
포인트에 도착하는데 다행히 아무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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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크랑크베이트와 PALAPALA 무라카미스왐프 #003번 칼라의 지그와키로 두 마리를 잡고
바로 상류 안성대교로쪽 석축으로 이동
여기서는 별다른 반응이 없다. 토요일 잡았던 키로급 배스가 한 마리도 없다.
상류권에서 수몰나무와 석축에서 3마리를 잡고 석봉리로 이동
석봉리에 도착하니 바람이 상류에서 하류쪽으로 불어 보트포지션을 하류쪽에 잡고
네꼬리그로 잠긴 석축을 넘겨 케스팅하고 석축을 올라 타는데 큰 입질이 들어와
훅셋을 하니 웜만 물고 간다.
역시 입질이 너무 짧다.
다시 케스팅~ 똑 같다.
이곳에서는 미노우와 크랑크베이트 바이브레이션
에도 똑같은 숏바이트가 일어난다.
웜에 반응이 좋지만 이마저도 짧은 입질에 고전한다.
10시쯤 바람 방향이 바뀌었다.
석축 하단의 5M 수심에 바닥에 배스들이 어탐 화면에 확인이 된다.
무라카이스왐프에 1/32온스 지그와키에 스피닝~~ 바람 때문에 캐스팅이 쉽지 않지만, 잠긴 석축을 넘겨석축 바닥에 닿은 것이 느껴지면 석축 돌
하나하나 넘어오면서 5M바닥으로 내려가자 살짝 무게감이 느켜진다.
훅셋~
라이트로드 스피닝이 버겁다. 잡아 올려보니 거의 킬로급배스~
한 마리 교체
같은 채비와 같은 방법으로 4마리를 계속 잡아 나머지2마를 교체~
바람 때문에 버거운 상황이었지만, 아주 느린 액션과 루어가 바닥에서 기는듯한 액션에만
배스가 입질감 없이 물고 돌아서는 반응을 보였다.
물칸에 있는 배스들이 4천그람 정도 예상이 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 어탐에 보이던 배스들이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기압이 변하면서 자리를 이동한 것으로 판단되어, 미련없이 중하류권으로 이동하면서
600그람대 배스 한 마리만 더 교체하기 위해 중류권의 수몰나무와 수초권역에서
바람과 고군분투 했으나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붕어섬으로 이동중 보트에서
자꾸 오일 경고가 울려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곳으로 이동하여 엔진 카울을 벗기고 보조통
을 확인하니 오일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만약 오일펌프 고장으로 오일 공급이 되지 않는다면, 엔진에는 크나큰 데미지가 올 것이기에 대회중에도 어쩔 수 없이 확인을 해 보아야 한다.
계측 준비를 해야하기에 2시에 귀착하여 계측 준비를 마치고 계측하니 3,800그램~~
간신히 10위에는 들려나 했는데 5위로 단상에 서게 되었습니다.
심한 바람과 너울 때문에 다들 고생했고 낚시 자체가 힘들다 보니 모두들 상황이 좋지
못한 것 같다.
가을 배스낚시의 전형적인 짧은 입질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또 하나의 숙제로 남는다.
상위에 랭크된 선수들께 다시한번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이상 18년 바낙스컵 제5전의
REPORT를 마치고자 합니다.

올 한해도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배스랜드, 게리야마모토, K-GOO 등 스폰서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년동안 협회를 위해 헌신하신 협회 오종현 회장님, 스폰서 및 이하 협회 임원진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18년 한해 협회에 스폰해 주신 ㈜시마노, ㈜바낙스, 크레만, 다솔낚시, 퓨어피싱코리아
배스랜드, 게리야마모토 등 자원 봉사자 일일이 열거 할 수는 없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주력 태클
로드(베이트): 마스터스M
              지**스M
              지**스MH
              배스랜드 크랑크베이트 전용로드(지금은 단종)
              자작로드L


릴: 크레만 네오필드 (8파운드 라인)
    아부가르시아레보 ALC-IB6(8파운드 라인)
    아부가르시아레보 ALC-IB7
    시마노 콘퀘스트/스콜피온
 
로드(스피닝): 마스터스 L
릴: 시마노 트윈파워

 

 

주력 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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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고하셨습니다~
    올  한해는 형님의 해였습니다 ~~
    김귀식 | 18-10-10 19:14 | 댓글달기
  • 김프로도 수고했습니다.~~^^ 최현준 | 18-10-12 14:52 | 댓글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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