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대회를 후원, 주최하여 주시 KB오종현 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시합 전주 연습을 들어왔으나, 조황은 너무나 저조하여 어떻게 게임을 진행해야 할지 전혀 감을 잡지 못하였습니다.
연습시에는 주로 중류권 위주로 낚시를 하였고, 게임당일 중류권의 본류대에서의 낚시는 제외하였습니다.

 시합 당일 새벽 당거리에서 지난 주에 비하여 수위가 많이 내려 간 것을 확인 할수 있었고, 주변 선수분들께서 내려간 수위는 토요일정도 부터 안정되어 있었다는 예기를 들었습니다.
2차브레이크에서 올라 탈수 있는 넓은 플렛과 2차 브레이크와 가급적 가까운 스트럭처 주변의 커버 두가지 지형을 첵크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저마력의 한계로 이동시간을 최소화 하고자 포인트를 두군데, 많게는 세군데정도로만 국한시켜 놓았습니다.

 먼저 2차 브레이크에서 올라 탈수 있는 넓은 플렛지형을 탐색..... 
 쉘로우부터 브레이크 아래쪽 까지 빠른 미끼, 느린 미끼로 , 서페이스부터, 딥크랭킹까지 모두 시도해 보았으며,
 어탐기로 써모클라인과 물고기를 확인 했음에도 그 근처의 수심대나 지역에서는 입질도 못 받아 냈습니다.
 녹조, 물색, 냄새로 미루어 보아 물상황이 매우 않 좋은 듯 느껴 졌습니다.

  플렛지형에서의 낚시는 9시까지 잔챙이의 숏바이트입질 몇번 받고 철수,
 본류대 포켓과 지류에서 수심2~3 미터이상의 2차 브레이크와 가까운 쉘로우의 커버만 찾아다니며 낚시를 시작하였고,
 키퍼 겨우넘기는 싸이즈를 확인, 커버에서 고기를 잡아 낼수 있다고 확인하고, 열심히 하여 10마리정도의 배스를 잡아낼수 있었습니다.
 500~700그람 위주의 작은 배스였으나, 리미트를 채우고 50그람, 100그람씩 씨알교체를 해 나가는
 중 2000그람대의 싸이즈 좋은 오짜배스가
운좋게 나와 주어 단상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주채비는 16파운드카본라인에 플로리다리그를 사용하였습니다.
 작은 알루미늄 배의 특성을 잘 활용하여 쉘로우 깊은 커버까지 배를 밀어 넣었고,
 가이드모터에 파워돔도 설치하여서 수류를 제어하면서, 조종도 조심조심 했던 것이 고기가 빠지지 않고 낚아 낼수 있었던 데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게임 참가 하신 모든 선수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