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날

2주전 이틀동안 하류 연습만 고집 했다

이유는 사람들이 상류쪽 진위천이 오픈 됨으로 많이 몰릴거라 예상하고 여유롭게 낚시 할수 있는 하류가 좋겠다는 판단이 섰다

하류 여러곳을 다니며 본류권 브래이크에 걸쳐 있는 폐그물 낚시를 시도했다
 
많은 마릿수와 괜찮은 사이즈를 확인할수 있었다

하지만 못내 아쉬운 점은 4000g 을 넘기기 쉽지 않을거 같았다

하지만 나름 안전하게 4000 정도 잡을수 있다는 확신도 들었다

그렇게 이틀 연습을 마감한다

그리고 대회 전날 연습

많은 생각 끝에 상류쪽을 체크해 보기로 했다 많은 곳을 다니며

많은 배스를 확인 할수 있었다

중간 중간 엄청난 바이트를 확인한 곳이 몇군대 포함되 있었고 유명한 포인트에 가선 낚아 낼수 있는만큼 다 낚아냈다

대충 머릿속이 정리가 되는 느낌이다

대회 당일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5000~~~6000대를 확인한 프로님들이 꽤 있다고 하신다

일등은 포기하고 그냥 열심히 해서 단상끝자락이라도 가자는 맘으로 편하게 마음을 먹는다

출발 번호고 늦었지만 어차피 나의 플랜은 출발 번호와 아무 상관없었다

10군데 정도 포인트를 확인해 두고 치고 빠지는 런앤건 작전으로 갈 생각 이었다

상류쪽에서 제대로 된 게임피쉬 한마리만 잡으면 편하게 하류 낚시를 할수 있을거란 생각으로 서서히 상유를 향해 달려 가본다

웜 메인 태클

K-GOOD 다이렉트리그 10그램 게리야마모토웜 센코 4인치

해비 다운샷 8/3온스  2/1온스  다운샷 봉돌에 게리야마모토 컷테일 4인치

게리야마모토 웜은 설명할 필요가 없는 토너먼트 필수 아이탬중 하나이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느 신제품보다 탁월한 성능과 믿음을 주는 녀석들이다 

크랭크 베이트 1.5~~2M 스피너 베이트  2/1온스

첫포인트에서 900정도 되는 녀석을 쉽게 랜딩 성공

두번 째 포인트에서 다시금 900정도 되는 배스 랜딩 성공

열심히 다니며 11시쯤 리밋을 달성하고 보니 대충 4200~~~4300 정도 될거 같았다

중간 중간 킬로 오버 되는 녀석을 두마리 정도 터트렸지만 이런 실수는 말해 뭐하냐 싶어 혼자 마음을 진정 시켜 본다

평균 900이상으로 채우고 한마리가 500정도 되는 녀석이 남아있다

이녀석을 바꿔야  단상권을 노려 볼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류쪽 봐둔 포인트로 이동해서 2번 캐스팅에 1000정도 되는 녀석이 나와 주었다

욕심이 나 900짜리들을 바꿔보려 열심히 했지만 600 ~~700 이런놈들만 계속해서 나온다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다 게임을 마무리 하고 귀착

3~~4등 정도를 머릿속에 생각 하고 있었다

뜻밖에 소식 1등이란다,,,

정말 너무 뜻깊은 1등이다

올해초 백곡지에서 토너먼트 사상 첫 노피쉬로 인해 풀이 죽어 있던터라 정말 눈물이 날거 같았다

정말 날 밑고 항상 응원해주는 와이프에게 정말 고마웠다.

협회 회장님 이하 운영진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게리야마모토 프로스탭 

김성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