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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 우승 레포트
작성일 : 12-05-31 00:58
By:
우상학
조회 : 3,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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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2전 토너먼트다.... 설레임반 기대반... 걱정도 많이된다.. 정규1전 이후에 프렉티스는 커녕 한번도 낚시를 못했다... 그래도 머리속엔 어디를 갈까 그림을 그려본다..ㅎㅎ (대회당일) 대회장에 여러 프로선수들이 나와 계신다.. 반갑기도 하고 묘한 전율이 온몸에 전해진다.. 참관인 두분이 오셨는데 그중 한분이 저와 동승인 이란다..(순간긴장) 헐~다행히 후배 친구란다.. 출발전 1조 2조 나눠서 가위,바위,보~우리가 졌다.1조 선수들이 출발과 동시에 상류 방향으로 내달린다.. 2조 출발 신호가 떨어졌다.. 생각할것 없이 무조건 하류(조개섬)인근 부러쉬 잔돌지역 사와무라 4인치 관통싱커 셋팅하여 케스팅 입질무.. 또 케스팅 입질무.. 마름이 많이 올라와 낚시에 지장이 있다..(배스가 없다)이동결정 길음리 석축지형에서 6m~7m떨어진 브레이크라인 프리리그 리쟈드 타입 셋팅 케스팅 툭하고 입질..훅셋 에게 500g~600g 또입질 히트 고만한놈 추가 입질 이번엔 좀 강한입질 히트 1.300g정도 됏어!!그러나 저 앞에서 신나게 달려오는 어부아져씨..어~어~안돼 ㅠㅠ 그뒤로 입질무 빠져야하나? 그래! 수초섬으로 이동~ 부러쉬,폐그물, 입질무~~ 파인더로 확인하며 이동중 물골 인접한 헙프에서 어군확인 케스팅 입질,히트 600g 입질 히트 고만한넘 일단 리미트는 채웟는데 안습이다.. 작은넘 뽑다보면 큰놈이 나오겠지 마음다잡고 다시 열심히 케스팅 입질무.. 드뎌~ 바람이터진다..(시원한 바람이) 케스팅 입질 훅셋 묵직하게 올라오다 라인이 터진다 젠장 그넘 확인 해야되는데..? 다시 케스팅 히트 1.300g대가 올라온다..600g교체 케스팅 입질 히트 1.400g대 작은넘 방생(감이좋다) 케스팅 입질 훅셋 미스 또 케스팅 입질 히트 1.600g대 배스 (뒤에서 신났다)ㅎㅎ케스팅 히트 또히트 여기서 결정적 실수를 범했다..(나중안사실) 히트 1.750g대의 배스가 올라온다..(신이났다 뒤에서나 앞에서나)ㅎㅎㅎ 순간 단상이다.. 대략 7.300g대가 넘어간다.. 흥분한 나머지 킬로급 방생 또방생 입질 히트 800g대가 올라온다.. 이제 낚시는 그만 고기살리는데 신중을 다하자... 어창에 있는 배스들 수시로 체크하며 시간을 때우는데 왜이리 시간이 안가는지(시간이 멈쳐있는것 같았음) 참관인 한테 몇시냐고 수십번 물어 본것같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온다.. 대회장 도착해서 귀착신고 마치고 배위에서 상황을 지켜본다.. 다른 선수들 물백을 확인 하면서 됏어 ..물백에 고기를 담는다.. 한마리,두마리,세마리,네마리,(속으로 신이나 죽는다)다섯마리..!! 이게뭐지 어떻게 된거지 고기가 없다..(큰넘대신 작은넘이)다시 물백검사 분명네마리 어창에 작은넘 한마리 왜 작은넘이 있지 순간 복잡하다.. 일단 물백에 담아 계측 6.110g이란다. 사이즈 교체하면서 어쳐구니 없는 착오를 햇다..(담부턴 이런실수 절대 용납 할수없다) 어찌되었든 우승이란다..^^신이났다..kb화이팅..!! 오늘 참관인으로 동승하신 황연태 아우님 고생 많이하셨습니다..
* 대회를 빛내주신 임원진분들과 선수여러분들에 노력과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이 게시물은 사무국님에 의해 2013-12-05 16:04:46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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