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더운날 멋진 경기 치루시느라 회장님, 운영진, 선수 여러분 모두 애쓰셨습니다~! ^^

글쓰는 재주가 없지만 열심 레포트 작성해 보았습니다~

- 몇주전 부터 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얻은 거라고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번 게임은 노피쉬만 안하면 다행이다라는 생각 뿐이 였습니다.
다행히 공황상태로 헤매다가 경기 하루 전날 100%로는 아니만 99%로 믿음을 갖계되는 힌트와 포인트를 찾았습니다.
헌데 가이드 모터쪽 2D 어탐 하나로 풀어 나가기는 좀 힘든 상황이였습니다.

이번 게임은 모아님 도다 라는 생각....
대회 당일 상류상류라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류!!
1조, 2조 대표가 가위바위보~ 2조 대표 승! ㅎ
2조 먼저 출발...  전 1조.... 하류 1착 포인트에 다른 선수가 먼저 들어 갈까봐 조마조마...
무지 긴장되고 떨렸습니다.. 이유는 1착 포인트에서 1kg 오바 게임피쉬로 리밋을 채울수 있을것이다라는 믿음이 자신에 차 있었습니다. ^^
2조 출발 신호와 함께 이번에 새로 입양한 레인져 519vx 코만치 200마력 심장을 풀악셀로 좀 위험하지만 전속력으로
1착 포인트로 달렸습니다. 다시금 느낀거지만 자만하지 말고 안전운행하자. 입니다~ ^^
포인트에 거진 도착해 보니 아무도 없었습니다.. 속으로 아자~!

약 50M 전방에서 시동을 끄고 가이드 모터로 천천히 접근 했습니다.
먼저 MH로드에 프리지그로 포인트 전방부터 탐색해 들어 갔습니다.. 헌데 입질 무...

속으로 키로급 배스는 포인트 핫 스팟에 들어가 있구나...ㅋ 1M 언더 수심..
포인트 10M 전방에서 보트 포지션을 잡고 프리지그로 착수음 최대한 줄이려 피칭으로 사부작 사부작 캐스팅, 캐스팅..... 입질무... 헐....

 불길한 예감.... 예상이 틀린건가... 만감이 교체하는 순간... 어제 얻은 힌트가 뇌리를 스쳤습니다
채비가 무겁고 빠르면 안먹는다. 배스 시선에 최대한 오래 머물르게 해줘야 한다..

첫번째 캐스팅한 채비 웜이 5인치, 봉돌이 12호... 활성도가 좋아 받아 먹을것이라는 생각 이였습니다.
생각이 잘못된것임을 바로 알고 극과극으로 가자 맘 먹고, 3/32 스몰러버지그 + 3인치 트레일러웜 + 4LB + 스피닝L 조합으로 캐스팅! 착수와 동시에 턱!!! 모야 이건...? 랜딩하는 순간 점프하는데 사이즈가 좋다... 뜰채에 담고 보니 1.4KG!

대꾸리 전용 물칸으로 바로 직행~
전 한마리 잡은 채비는 바늘에서 약 위로 20CM 끊어서 다시 묶어 줍니다. 채비 정렬후 다시 투척! 살짝 스위밍 시켜주니 턱! 드렉이 풀리는 순간.. 이건 머... 이번게임은 무조건 1등이다라는 자만감...ㅋ

두번째 고기도 1KG 오바~
세번째 캐스팅.. 입질무.. 평택호 배스녀석 벌써 눈치를 챈건가?ㅎ

1/8온스 칼라가 틀린 스몰러버지그에 토욜에 도날드님(윤성찬 프로)이 주신 비밀 뽕약에 절인 트레일러 웜 투척~
살짝 덜덜덜 떨어주니 먹고 째버린다... 랜딩후 무게 달아보니 1KG 오바~~ 헐 대박~

이제 두마리 남았다....
단상의 생각이 막 교차하며 손이 떨리기 시작...ㅋ

맘을 추스리며 캐스팅..!! 턱, 턱, 턱, 계속 묵직한 바이트, 헌데 랜딩하는 순간 탱, 탱, 탱....ㅠ,.ㅠ
뭥미?? 순간 낚시대를 집어 던질뻔 했습니다..ㅎ

3마리 4KG 가까이 잡아 놓고 맨탈 붕괴 직전....
보트 바꿔 생긴 빚을 생각하며 다시 맘 정리후 다시 캐스팅... 입질무....

얼케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워킹하시는 분들이 들어 온다.. 그것도 포인트로....
이건 머..... 어찌해야 할지를 모르는 상황... 일단 신경쓰지 말자 생각하고

다시 캐스팅, 캐스팅...후킹, 후킹~~키퍼도 안되는 잔챙이, 잔챙이....
여기 저기 캐스팅 하느라 첨벙첨벙 되는 소리에 대꾸리는 뒤로 빠져 버린 상황...

혹시 모르니 좀더 해보고 이동하자 생각하고 캐스팅,캐스팅...
연이어 500, 700G이 올라 온다... 교체 사이즈 전용 물칸으로 직행~~

더이상 머물러야 소용 없다 생각하고 바람 터질때 생각해 놓은 포인트를 뒤로하고 상류쪽 석축 포인트로 이동~
이미 피딩 시간은 끝났다 생각하고 3~4M 권을 촘촘히 체크해 나갔습니다. 3/32온스 스몰러버지그로...

약 10여분 흘렀을까 3M권에서 미약하게 입질이 들어 옵니다. 드렉 사정없이 풀려 나가고.. 이녀석들 힘이 많이 좋아졌습니다....ㅎ 랜딩후 계측해 보니 1KG 오바~~ 500G짜리 방생~ 앗싸~~ 이후 입질은 없고,

한마리만 1KG 오바 사이즈로 교체만 하면 되는 상황....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고민... 바람도 안불고 갈때가 없었습니다..
이미 상류 쪽은 초토화 됐을거 같구..

바람 불때 2착 포인트로 생각해 놓은 곳이 1착 포인트 근처이기에 다시 1착 포인트로 이동..
도착해 보니 다른 분들이 워킹중....

양해를 구하고 캐스팅, 캐스팅, 잔챙이 잔챙이....
대꾸리는 완젼히 빠져 버린 상황....

어디로 가야하나 고민하는데 갑자기 상류 방향에서 강풍이 불어 왔습니다.
2착 포인트로 갈때가 된것이지요...ㅎ

딥과 연결된 2착 포인트 8자 수초섬...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피네스 채비는 사용불가 상황.

2~3M권을 노려 프리지그 투척...
잔챙이 숏바이트만 계속 들어 오는 상황... 파도 때문에 물은 계속 뒤집어 쓰고, 보트 포지션 잡기도 힘든 상황 발생.
포인트 포기후 최상류 삼거리로 이동 결정~

여기저기 체크해 봤지만 입질무.... 경기 시간이 다된 상황...
5천 중반으로 마무리 하기로 결정..

계측 장소에 도착하니 우상학 프로님이 7천 초반대를 잡으셨다고 하시네요...ㅠ,.ㅠ
1등은 물건너 가고... 단상에만 올라 가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계측 하니 운좋게 5,625G으로 2등.....
항상 느끼지만 매경기때마다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서 더 공부하고, 노력하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독학으로 배운 배스 낚시 한계가 옵니다...
저도 멋진 멘토와 어탐이 생겼음 합니다~~*^^*

멋진 게임에 참가 할 수 있어 항상 감사하는 마음에 참가합니다~
오래 토록 멋진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음 좋겠습니다.

KB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