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티스 전 상황
지금 평택호 상황을 이야기하자면 산란전. 산란. 산란후의상황이 겹치는 가운데 이제 본산란에 들어간듯 하다.
이 시기 특징중 하나는 전 연안 어디서든 손쉽게 리밋을 채울수 있을 만큼 고기가 잘 나온다는 것이다.
하지만. 게임의 특성상 무거운 중량.즉 큰 고기를 어디서 어떻게 잡느냐 하는 것인데....
이는.모든 배스가 동시에 모두 산란하는 것은 아니라는 전제하에
산란전 산란 산란후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는것이 중요하다.
즉. 낚시하는 곳에서 산란에 참여하지 못하는 작은 사이즈의 고기가 나온다면. 이곳은 아직 산란 전이라 보고.
조금 있으면 산란이 시작되어짐에.산란 플랫에 올라온 암컷을 잡을 확률이 높고.
또 다른 곳에서는 사이즈는 큰데 700~800g 대의 배스가 나온다면.여기는 산란을 한번 한 암컷이 주변에 있을 것이고.
다른 곳에서는 사이즈는 같은데 900~1000g 대의 배스가 나오면 이는 이제 산란장을 만드는 수컷일 가능성이 크다.
이곳이 게임 피쉬인 암컷을 잡을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하지만.연안에서 배스의 치어가 곳곳에 무리지어 있다면 그곳은 산란이 끝난 애프터스폰 단계로 치어 패턴이 형성되는 시기이다.그러므로.게임 피쉬인 암컷을 어떻게 잡느냐 하는가가 게임의 관건일 것이다.
게임 당일
출발 번호 58번
아무 생각이 안 난다.
전전주 연습후 시즈널 패턴이 크게 변함이 없기에 플랜대로 진위천 중류권의 석축을 공략
20분만에 5000g대의 리밋을 확보.게임피쉬인 암컷을 잡으려 총력을 다한 바
매번 900에서 1000g대의 배스들만 수없이 나오고 게임 피쉬가 나오지 않아 애를 먹던 중
딱 세번의 큰 입질을 랜딩으로 연결치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이때부터 멘탈이 흐트러지며 집중을 못하여 이리저리 헤메다 귀착. 운좋게도 단상에 오르게 되었다.
사용 태클
베이트 피네스:1/16 지그 와키 리그 (무라카미 스왐프 5인치)
텍사스 리그:1/4 배스랜드 모코리 크로우
쿠온 에구 지그: 1/8 배스랜드 슈림프
늘.한국 배스 프로 토너먼트의 선진화를 이룩하고자 본인의 돈을 남의 돈인 양 물 쓰듯 쓰시는 회장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여 송구스럽고 항상 감사합니다.
또한.극심한 만성 통증에 시달리며 기대반 걱정반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남의 게임을 자기 게임인 양
안절부절 못하고 물질적,정신적으로 후원해 주는 벗!!
김건종 사무총장님께 이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KB Forvever.......
배스랜드 프로스탭
박 한 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