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마 갑오년 새해의 해가 솟은지도 어느덧 두달이 지났습니다.

연신 퍼붓던 비바람 속에, 얼음 밑으로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이제는 봄이 오는 소리가 겨우내 움츠렸던 승부욕을 불러 일으키네요.

지난한해 선수 여러분들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던 평택호의 해빙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그런 평택호를 부푼 가슴으로 맞이 하며 다가올 일정에 대해 다짐하였습니다.

올 한해 미련없는 경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를 열어 주신 오종현 회장님 및 협회 임직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