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Board

쿠온 로드가 회원들에게 공동구매 중이어서 제가 사용하고 있는 쿠온 로드에 대해서 잠시 제 사용기를 써 보려 합니다(존칭생략)

  사용 스펙.

로드: 쿠온 슈퍼 트릭스터 STC68MML .마이크로 가이드

릴: 아부가르시아 LTX

라인: 배스랜드 PE 합사 솔트마스타 1.5호

주력 채비: H2번지리그.

싱커 웨이트: 배스랜드 넥고싱커 1/16~1/8온스.

소프트베이트 : 배스랜드 무라카미 스왐프5"

JB TOP 50 프로인 에구치 프로가 개발한 본격 토너먼트용 로드  SUPER TRICKSTER !

커버와 직공 낚시를 좋아하는 나의 낚시 특성상 나와 잘 맞는 로드이다.

물론,워킹,보팅 장타 낚시에서도 발군의 힘이 훅셑팅을 가능케한다.

양호한 감도와 튼튼한 지렛대같은 로드. 그것이 쿠온 로드이다.

3/4온스의 루어무게 한계와 16파운드 라인의 힘이 말하듯

키로짜리도 들어뽕?이 가능할정도의 튼실한 힘을 지녔다..

그로인해 훅셑팅성공률이 높았으며,랜딩 성공률 또한 타로드보다 높아졌다고 자신한다.

섬세함과 튼실함중 고르라하면 난 튼실함을 택한다.

6.8피트의 장신이 말하듯 피칭과 플리핑이 용이해

라이트.미디엄급의 커버나 위드의 포켓에 간단히 집어넣어 쑤셔~박아~ 넣기가 수월했다.

그러함이 나의 맘에 꼭들었으며,

또한 화초처럼 섬세함만을 강조한 A사 로드의 부러짐을 많이 본바,

구입이 망설여졌었던게 사실이다.

분명 A사 로드의 섬세함에는 조금 못미친다.

그러나,강함과 저렴한 가격..양호한 감도..

타사에게 섬세함만을 조금 양보하고 나머지 부분은 충분히 대응하고 남는다.

타사의 1개 로드값으로 쿠온 로드 2개를 사겠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쿠온 로드의 다른 스펙 로드는 써보지않았으나, 지금의 로드 정도라면......

이 로드를 접한이후에 스피닝을 한번도 잡아보지 않았다.

섬세함만 놓고보면, 쿠온이 아닐수도 있다.

하지만,최소한 나는 프로배서이며,터프한 상황을 견디는 로드가 필요할뿐이다.

훅셋팅 된 후에 고기에게 주도권을 뺏기는 로드는 즐낚하는 사람들의 몫이라 생각한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프로님들이 계신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해볼것을 권하고 싶다.

프로 2전에서도 로드 단 2개만 가지고, 출전했을 정도로 믿음을 주는 로드다.

쿠온 슈퍼 트릭스터 STC 68MML 베이트피네스 로드 ! !

적어도 나는 프로페셔널 배서이기에 이로드 들기를 주저하지않는다.

앞으로도 사용빈도수가 점점 많아질것같다.

일반 배서, 프로 배서들의 궁극의 목표가 바이트와 손맛이 아닌

완벽한 훅셋팅과 안전한 랜딩이라면,

반드시 이 로드를 찾을 것이고,

언제가 자신의 손에 들려있는 쿠온로드를 발견할것이라 감히 짐작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