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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3일 KB 정규1전 2위 리포트
작성일 : 14-04-19 11:23
 By: 이훤경
조회 : 3,703  

2014413 KB 정규1전 백곡지 토너먼트 리포트

(음력 314)

날씨 : 오전 한때 비/아침에 그침 오후에 맑아짐(바람 거의 없었음)

수온 : 13.5도 스타트

 

(메인패턴)

1. 텍사스리그

- 로드 : 아부가르시아 판타지스타 디즈 MGS 70H

- : 아부가르시아 레보 빅슈터 콤팩트

- 라인 : 버클리 VANISH REVOLUTION(배니쉬 레볼류션) 20LB

- 채비 : 1온스 / 1/2온스 텍사스리그 + 버클리 더블호그웜(시나몬 블루 후레이크 컬러)

2. 노싱커리그

 - 로드 : 아부가르시아 판타지스타 디즈 MGS 64L(스피닝)

 - : 아부가르시아 네오스 스피닝(2500)

- 라인 : 버클리 VANISH REVOLUTION(배니쉬 레볼류션) 4LB

- 채비 : HAVOC 백슬라이드웜(4”) + #1 옵셋훅

(서브패턴)

1. 풋볼러버지그

 - 로드 : 아부가르시아 판타지스타 NANO MGS 디즈 610MH

- : 아부가르시아 레보 MGX 7.9 : 1

- 라인 : 버클리 VANISH REVOLUTION(배니쉬 레볼류션) 10LB

- 채비 : 3/8온스 풋볼러버지그 + 버클리 버블스피어2.2인치(모에비 컬러)

2. 스몰러버지그1

 - 로드 : 아부가르시아 판타지스타 NANO MGS 디즈 70MMH

 - : 아부가르시아 레보 MGX 7.0 : 1

- 라인 : 버클리 VANISH REVOLUTION(배니쉬 레볼류션) 12LB

 - 채비 : 4.5G 스몰러버지그 + HAVOC 버블스피어 (시나몬 블루 후레이크 컬러)

3. 스몰러버지그2

 - 로드 : 아부가르시아 판타지스타 디즈 MGS 67L(베이트피네스2)

 - : 아부가르시아 레보 LTX

- 라인 : 버클리 VANISH REVOLUTION(배니쉬 레볼류션) 7LB

 - 채비 : 2.5g 스몰러버지그 + HAVOC 버블스피어 (모에비 컬러)

4. 와이드 피네스 풋볼

 - 로드 : 아부가르시아 판타지스타 레지스타 MGS 610M

 - : 아부가르시아 레보 로켓 9.0 :1

- 라인 : 버클리 VANISH REVOLUTION(배니쉬 레볼류션) 8LB

 - 채비 : HAVOC 비트쉐드 4”(WMBS컬러)

 

 

패턴 설명

현재 백곡지의 시즈널 패턴을 말하자면 이른 산란을 준비하는 산란전 단계라고 볼수 있다.

수온이 13도내외를 거의 한달간 유지하는 상황에서 계곡형 저수지의 특성답게 맑은 물과 차가운 수온은 배스를 쉘로우로 불러들이기에는 아직은 이른 상황이라고 볼수 있겠다.

아울러, 대회를 기점으로 바로 다음날이 음력보름이라 첫산란을 기대할수 있다고 봤는데 수온이 아직 본격적인 산란수온으로 들어서지 않아서 인지 쉘로우에는 그리 많은 배스가 입성하지 않을않을 것 판단을 하였다. 그래서, 백곡지의 전체의 배스중에서 쉘로우로 입성한 배스는 그리 많은 개체가 아니라고 보고 프랙티스는 거의 산란전 1,2차 컨택포인트인 딮위주로 연습을 하였다.

그러나 딮에 배스가 어탐기상으로는 확인은 가능하나 도데체 잡아낼 방도가 없는 상황이고 어군이 찍혀 다시 확인해보면 금방 보였던 어군은 다 사라지는 해괴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만큼 배스들이 민감하고 아울러 활성도는 극도로 저활성도의 상태인 듯 해보였다.

그래도 꾸준히 1,2차 컨택포인트를 찾고 연습한 결과는 쉘로우에 인근한 4~5m권의 험프와 드롭오프면에서 풋볼러버지그의 리액션 바이트로 4마리의 씨알좋은 배스를 확인하였으며 본경기에서도 거의 모든 시간을 이러한 포인트에서 풋볼러버지그에 집중하는것으로 계획을 세웠었다.

대회전날의 상황을 들어보니 여기저기서 쉘로우의 배스를 많이들 잡은듯한 소식이 들려와 4~5M권에 있던 배스들이 쉘로우로 올라탄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대회당일, 출발순서에 따라 전략을 틀리게 세웠는데 출발순서가 빠르면 쉘로우에 남아있을 몇마리의 배스를 커버피싱으로 쏙아내고 다시 딮으로 이동, 출발순서가 느리면 4~5M권의 몇몇 보아둔 포인트에서 아예 뼈를 묻는것으로 하였다.

역시 출발순서의 운은 항상 내게는 없는듯 69번이라는 듣도 보지도 못한 출발순서로 가장 마지막으로 출발하였다.

카메라촬영을 하기 위한 카메라맨을 동승한 상황이라 이런저런 설명까지 해가며 맘은 다급했지만 느긋하게 첫포인트에 도착하였다.

가이드 모터 고장! 다시 귀착하여 본부에 신고한 다음 가이드 모터를 수리하고 첫포인트에 다시 도착하였다. 1시간여를 낚시도 하지 못하고 소비한 상황. 이미 이른 아침의 서비스 배스가 나올 시간은 끝이 난듯하고 가이드 모터 고장에 따른 멘탈붕괴와 함께 맘에 먹었던 첫 포인트에서는 이미 다른 보트들이 다 올라타서 쉘로우를 공략하고 있는 상황이고 모든 작전이 다 엉망이 되어버렸다.

차라리 이곳에서 벗어나 본류권 딮에서 느긋하게 낱마리의 배스를 노려보자라는 심정으로 본류로 다시 이동하여 딮낚시를 시도했으나 배스는 응답하지 않았다.

의미없는 시간이 3~4시간이 지나가 버리고 눈으로 확인한 필드의 상황과 주변의 다른 프로들의 배스를 잡는 장면이 거의 목격되지 않자 서서히 촉이 곤두서기 시작했다.

이때의 시간이 11시쯤인걸로 기억한다. 대회 종료시간을 3시간을 남겨두고 1시간에 한마리라는 목표아래 테크닉과 부지런함으로 승부를 걸자라고 다시금 마음먹고 채비를 다시 셋팅하고 다시금 포인트로 이동.

이제부터는 이미 다른 보트들이 갈아버린 4~5M권 포인트는 무시하고 ONLY 쉘로우 커버피싱에만 올인하기로 하였다.

특히, 다른 프로들의 포인트 점유상황을 큰 그림으로 보고 최대한 손을 탄시간이 적은 포인트를 내가 먼저 들어가 좀더 깊은 곳까지 채비를 내려 배스를 잡겠다는 작전으로 헤비텍사스리그로 거의 펀칭을 하듯히 커버를 뒤지고 다녔다. 이러기를 몇분 드디어 키로급의 첫배스가 잡혔다.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고 아무말도 안하고 부지런하게 커버만 공략한 결과로 첫배스가 잡히자 슬슬 배스냄새도 나는듯하고 분위기가 고조되고 아드레날린이 치솟는 기분이 들었다. 난 이럴 때 꼭 배스를 연타로 잡아내는 특기가 있는듯 했는데 이날도 첫배스가 잡히고 난다음 눈에  보이는 배스를 노싱커 트위칭과 백슬라이딩으로 연타로 3마리를 입질 받아내었으나 안타깝게 2마리는 랜딩도중에 털리고 한마리만 잡아내었다. 극심한 숏바이트탓에 입질을 느끼고 바로 훅셋하면 절대 랜딩할수 없고 입으로 채비를 꿀떡꿀떡 삼키는듯한 2, 3차의 미세한 당김이 느껴지고 난다음에 훅셋을 해야 제대로 입에 박혀 배스를 잡아낼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노싱커와 텍사스리그를 번갈아가면서 교대로 커버를 공략하여 또다시 한마리의 배스를 추가하였고 대회를 종료하였다.

결과는 2.

 한마리의 배스만 더 잡았더라면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런게 늘 토너먼트의 매력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래야 다음에 1등을 목표로 할수도 있지 않겠는가……

 이번 대회에는 대회 종료 후에 1등에 대한 이슈사항이 많았다.

룰의 숙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결과로 애써 노력한 결과가 물거품이 되는 아쉬운 상황을 목도하니 다시금 룰을 챙겨보고 토너먼트에서는 낚시그자체 보다 더 중요한 다른 부분에서까지 신경을 써야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철저한 준비와 철저한 토너먼트 마인드를 가져서 KB모든 프로선수들이 당당히 단상에서 두손들어 기쁨을 만낌할 그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

이상 2014 KB1전 심통낚시컵 2위 리포트를 마치며 1전을 개최하도록 많은 도움주신 회장님과사무총장님 그리고, 메인스폰서인 심통낚시사장님과 나의 스폰서인 퓨어피싱에도 다시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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